이글은 원래. 2004년 9월 초에. 디씨인사이드 유저팁 게시판에 올렸던 겁니다. 오늘 블로그의 데이타를 백업받고, 서버에 올려논 파일을 정리하고 그랬는데. 거기서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이것이 나오더군요.. 지울까 하다.. 그냥 여기 올립니다.
디카유저시라면. 필름카피어(디지털 카메라 앞에 끼우는 필름 카피용 통정도..)를 아실텐데.그게 꼭 필요할까란 생각에 시작해본 것입니다. 집에 라이트박스나 삼각대는 있었으니까요..
결론은.. 왠만한 스캐너보다 낳다.. 이랄까요? 단... 흑백필름의 경우입니다. 색상은.. 인버트된 상태를 오토화이트밸런스로 잡기 때문에 완전 쉣이에요..
사용장비.
카메라. 올림푸스. C-5060wz
삼각대. 벨본 VGB-36
라이트 박스. 메달라이트. a4 크기 제품. (정확한 모델명 모르오..)
이곳에서 자작 필름카피어들을 보면서.. 아 나도 만들어볼까 하다가
귀챠니즘의 압박에 시달려 있는 라이트박스+삼각대로 필름을 카피해 보기로 하였소.
일단.. 되는대로 삼각대 새우고.. 책상위에 두꺼운 책으로 높이를 맞추고 액정으로 최대한 각도 맞춘다음에 찍어보았소.
이와 같이 하였더니. 필름자체도 뿌연 느낌이 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5060의 렌즈 외곽에 있는 은색띠가.. 라이트 박스에서 받은 빛에 반사되어 필름에 그대로 둥근 두개의 원이 생긴다는 거였소.
여기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이 바꾸었소.
필름 주위에 검은색 책과 비디오 테입 박스로 막은 다음. (귀챠니즘과 필름 이동상.. 왼쪽은 비웠소)
카메라 렌즈 주위에 대봉투 짤라만든 종이를 대강 끼웠소.. 그랬더니
아까와 같은 현상은 일단 없어지네 그랴...
그 다음.. 카메라는 슈퍼 매크로를 기본으로. (포커싱은 오토로.)
화이트벨런스는 필름에 대고 원터치 화이트 밸런스로.
그리고 모드는 자동으로. 마지막으로. 셔터는 리모콘으로 하였소.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것이 꽤 중요하오...)
자 이제 결과물이요.
일단 흑백 필름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요.
포샵에서. 인버트. 디세츄레이트 오토레벨 후 이미지에 따라 다시 레벨을 조정하였소. (이미지 클릭하면 100% 사이즈 볼수있소..)
하지만.. 칼라는 화이트 밸런스 맞추는게 무척 까다롭구랴
처음부터.. 흑백 필름 해볼게 있어시작한거라.. 컬러필름은 몇번 해보구 맘에 안들어 관뒀오.
기본적으로 필름자체가 촛점이 안맞고 흔들린것들밖에 없구료. 그냥 색감만 보시오.
포샵에서 인버트 후. 레벨과, 컬러 발라스로 수정하였소.
그리고.. 이렇게 할때 중요한 것은.
카메라를 끄면 렌즈가 소옥 들어가면서 끼워둔 종이가 빠진다는 것이오.
다시 끼우는것 엄청 귀챦소. 또한 삼각대 한번 툭 건드리면.. 다시 자리잡는데 또 한참 걸리오
그러하니. 대략 테스트 완료되면 메모리카드 횡하게 싹 비우고.. 싹다 원샷에 해버리는게 좋을듯 싶소
이정도로.. 허잡 필름카피기 마치오.
대략. 귀챠니즘의 압박이 심한데.. 집에 라이트 박스가 있으신 햏은 시도해 볼만 하다 하겠소.
마지막으로. 오늘 필름 카피한 본햏 올드러브 사진이오. 벌써 7년된 사진이구랴.
** 그리고 디씨의 리플들 -_-
근데.. : 오른쪽 책은...팀버튼의 굴소년의우울한죽음.... 211.169.144.130 x
가로그립 : 박세리???????????????? 210.101.162.247 x
파타리로 : 혹시 남자랑 사귀셨나요 210.118.164.2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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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출근해야 되서 못갈듯 ㅜㅜ
공연 잘하삼. 간바떼!!
응 수고 많다. 다음에 또 극 올리고 번듯한 여고할로 공연하게됨 그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