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마지막이랍니다. 어떻게 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지 ㅜ,ㅜ

제목에서 의도하듯, 일편화된 애니광! 들에게 "저패니메이션(아니메)"만이 전부가 아니란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만, 한때 이 제목에서 의미하는 애니광(?)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의미의 애니광(?)이 된 저로서는 제목이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저패니메이션이라고 절대 평가절하되어서는 안됩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있고, 음악인이 있듯이 같은 테두리 안에 있으면서도, 둘은 전혀 별개의 작품입니다. 하나는 엔터네인먼트일테고, 다른 하나는 자기만족적 작품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애니광을 이런 작품들로 구출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입니다. 기름을 넣어야 되는 차에, 물을 집어넣는 격이라구요... -_-

뭐 그건 그렇고.. 저의 입장에서 이러한 작품들은 상영해 줄때 얼른얼른 보는게 장땡입니다. 언제 다시 볼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요. ㅎㅎㅎ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을...
http://www.joongangcinema.co.kr/movieinfo/shortmovieinfolist.asp
2005/12/02 09:46 2005/12/02 09:46

물건 받았습니다. 이미지 전격 교체!!


최근에 어찌저찌 방법으로 흔히 예기하는 "아트 애니메이션"들을 좀 구해보았습니다. (전 아트란 말을 붙이고 싶진 않아요. 그래서 제목을 비주류 라고했습니다. 인디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의미하는 바는 좀 달라서 말이죠...여튼 비주류라고 칭하겠습니다.)

그런데 역시 자막문제나 여러가지 것들이 있어서, 영 감상하기가 편하지 않더군요. 특히 프래드릭백의 가장 최신작 "위대한 강" 이 그러해서 DVD를 구하러 다녔습니다. 안타깝게도 국내 출시가 진행되다 말고 좌절되었다는 소식만 들었죠.

여하튼 캐나다에서 구하려고 했었던 작년에 대략 15만원 넘는 가격으로 구매해야 되서 포기하고 말았던 프래드릭 백의 모든 작품을 모은 세트가 미국서 출시되어 있더군요. 살만해 졌습니다! 그의 초기작을 볼 방법은 DVD구매가 유일할듯 하니까요.. (거기다 영어자막만 있어도 황홀합니다.. ㅜ,ㅜ)

http://www.amazon.com/gp/product/B0006UF7NY/104-1540795-9798331?v=glance&n=130&n=507846&s=dvd&v=glance

여하튼..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거치다 보니, 국내에 꽤 여러 작품들이 출시되었던 것을 알게 되었네요. 유리놀스테인과 아드만 스튜디오 외에는 잘 모르지만, 일단!! 구매했습니다. 로봇카니발도 무지하게 기대되고, 이슈파텔 작품도 기대 만빵입니다. 아하하하

워낙 포스팅이 뜸해서 이런거라도 올립니다. DVD 감상하고 나서 또 글 올릴게요.. (사실 DVD 구매후 뜯지도 않는 경우가 좀 많습니다만..)

NFBC 애니메이션의 거장들 The Art of the Animator
이슈파텔 애니메이션 베스트 콜렉션 (Ishupatel Animation Best Collection)
로봇카니발 OVA [104p 분량 북클릿 포함 한정판] (Robot Carnival OVA)
아드만 스튜디오 단편선 (Aardman Studio Shorts)
유리노르슈테인 작품집 (Yuri Noshtein Film Works)
렉스 더 런트 (클레이 애니메이션) (Rex The Runt)


** 아주 황홀한 블로그를 하나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DVD 정보를 얻으시길... http://blog.naver.com/sunghyocho20.do
2005/11/29 05:37 2005/11/29 05:37

배우는 살파먹는 직업이라고 !?


이것 역시.. 약속한 포스팅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멋지게 연극을 공연하고 그동안 느낀것들을 정리하려고 마음먹었던 건데.. 아시다싶이 연극은 중도하차 해버렸어요.

제가 연극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리차드 윌리엄스의 "애니메이션 서바이벌 킷"을 읽고 난 후였습니다. 윌리엄스가 몇일에 걸친 세미나를 마친 후 그를 찾아온 배우의 말이 너무 인상적이였거든요.

"당신의 세미나는 모두 연기(Acting)에 관한 것이군요!"

하지만, 조금이나마 경험해본 바로는, "연기"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더군요. 적어도 애니메이터는 모두 좋은 연기자라는 말들은 다 뻥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적절히 움직이는 제스쳐와 표정은 연기가 아니거든요.

하지만, 연기에 관한 몇가지 배운것들도 있고..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어왔습니다. 좀더 포괄적인 것들이라 난해하기도 하고 정리가 잘 안되기도 하지만.. 편안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연극"이나 "연기"에 대해서는 비 전문가라는 사실을 이해해 주시구요.

연극에서 얻은것들

2005/10/14 09:12 2005/10/14 09:12

크리스티 CP Series


별 생각없이 새로 생겼다는 이유로 용산 CGV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남는 시간 극장 앞에서 예고편을 보고 있는데 인크레더블스를 선전하면서 DLP니.. 디지털 영사기니 하면서 광고를 하더군요. 순간! 뭐야. DLP 프로젝터로 영화보여주는거냐?? 설마 DVD로 트는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감을 가졌었는데.. 왠걸.. 이건 완전 대박입니다.

집에와서 뒤적거려보니. 꽤 오래전에 외국에선 상용화 되었던거더군요. 2001년 스타워즈1/보이지않는위험>이 최초로 상영된 디지털 필름이었다고 하더데. 화질소감은 그야말로 "숑간다!!!" 입니다. 방식은 2048x1080(혹은 1920*1080)의 디지털 소스를 수억대의 DLP 프로젝터로 상영하는 것이더군요.
(왼쪽의 저런건데.. 딱봐도 비싸보이지만.. 왜 억대인게냐!!! 우웁!!!)


어쩌다보니 상당히 긴 포스팅이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잡소리를 즐기시는 분들만...


아!! 인크레더블스예기는 전혀 없었군요.. ㅜ.ㅜ
영화 때문이 아니라.. 영화를 보기 몇일전.. 어쩔수 없이 봐버린 결말 때문에.. 중간부턴 김이 팍 셌거든요. 그걸 빼더라도. 토이스토리2나 몬스터 주식회사 정도의 점수는 줄수 없겠습니다. 그것보다는 Boundin 단편애니가 더 볼만했다고도... ㅡ.ㅡ;; 쿨럭..

** 나오는 길에 뽑은 인크레더블스 피겨!! 총9종 중에 제가 뽑은것은!!! 두둥!!!!!!!

클릭!!

2004/12/23 05:24 2004/12/23 05:24

현시연 (현대시각문화연구회) 애니메이션을 7화까지 보았습니다.
물론 원작은 그전에 봤구요. (3편까지)
전 정말 재밌어요. 그럼 전 오타쿠란 말입니까 !!!

그럴까? (개인적 회상록)


그런데 현시연 재밌어요. 특히 사키양이 최고입니다. 나름대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제 여자친구들도 비슷한 불만이 있었어요. 주로 게임에 관한건데, 게임만 하면 몇시간이고 놀아주지 않아서 삐진다거나.. 혹은 전혀 봐주지 않고 플레이해서 삐진다거나 하는 일들 경험이 몇번 있었습니다. (나중엔 아에 책같은걸 가지고 왔어요. 게임하는 동안 읽을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원작에서 말하는 "오타쿠 스러움"은 좀 과도하게 한쪽 방향으로 몰고 있어요. 오타쿠는 "추진력없고" "내성적이며" "여자에게인기없고" "혼자서 DDR이나 치는" 모자란 친구들.. 이란 개념은 문제가 있어요. 그나마 코사카 같은 캐릭터가 모두 그런것만은 아니야라고 말하기에 위험할 정도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 역시 사키양의 뿌요뿌요 이벤트는.. 정말 박장대소군요. 뿌요뿌요 코스프레!!! 크하하하하!
** 저도 코사카만큼 게임을 잘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전 딱 한번. 버쳐파이터 1으로 오락실을 평정한적이 있습니다. 크흑. 당시엔 너무 비쌋던 300원!!
2004/12/03 19:35 2004/12/03 19:35

http://noxcaedis.free.fr/ <- 오론쪽 하단에 트레일러

Supinfocom 이라는 단체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모르실겁니다. **
지속적인 단편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는 이 단체는 제가 아는바로는 2000년도쯤 부터는 최소 2작품이상 시그라프의 일렉트로닉 씨어터에서 상을 타고 있습니다. 슈핀포콤은 매우 실험성이 높은 작품부터 상당히 대중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혀 일관성이 없는 작품을 만드는데.. 문제는 그 대부분의 작업이 매우 놀라울정도로 잘 완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Nox 작품도 아마 단편 애니메이션 같은데 작업과정이 나와있어 살펴보니 Max와 CAT(Character Animation Toolkit)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항상 Max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인데 Nox는 그다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공각기동대 후편인 이노센스도 Max로 작업했다고 하는데, 슬슬 게임은 Max, 영상작업은 Maya라는 선입견은 사라지는듯 하네요.)

그나저나. 저 주인공 애기괴물은.. 둘리같지 않습니까? ㅡ.ㅡ;;;


** 사실 저도 이게 회사인지 학교인지.. 혹은 단체인지 잘 모릅니다. 회사라고 하기엔 너무 실험적이고, 학교라고 하기엔 너무 작품의 수준이 높습니다. 또한 단체라고 하기엔 역시 자본이 너무 많이 들어간 작품들을 하구요..(그것도 아주 많은 작품을요..) 불어하시는 분들은 회사 홈피좀 들어가서 뭐하는 회사인지좀 봐주세요 ㅡ,.ㅡ;;;)

http://www.supinfocom.fr/index.html
http://www.supinfocom.org/
2004/11/21 07:02 2004/11/21 07:02

http://www.pixar.com/theater/trailers/cars/index.html
(픽사 공식 홈페이지, 트레일러 있습니다.)

픽사가 3D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토이스토리부터 지금껏 계속되는 흥행속에 최근 개봉한 인크레더블스 도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는군요.

픽사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퀄리티와 흥행성적을 보면서 국내의 애니메이션 시장의 열악함은 더욱 대조적으로 비참해 보이지만,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지금의 픽사가 있기까지를 살펴보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었습니다. 이렇다할 툴조차 없던 초창기 시절을 제외하더라도, 루카스 필름의 특수효과팀으로 시작해, 수많은 외주작업을 통해 회사를 유지하던 시절. 그러면서도 지속적인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각종 애니메이션 대회에서 좋은 상들을 타면서 끝끝내 디즈니 설득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생각해왔던 첫 장편 토이스토리를 만들어 낸 것이죠. (초창기 단편 Tin Toy에 기본적인 토이스토리 컨셉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픽사는 자금적인 지원과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디즈니가 필요했고, 디즈니는 결국 5편의 장편(근데 지금보니 6편이군요.- - ??)을 제작한다는 조건으로 픽사를 받아들입니다. 그 선택은 결과론적으로 디즈니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죠.

내년에 개봉할 Cars는 픽사가 디즈니와 계약한 마지막 장편이랍니다. 즉 다음엔 어떤 회사와 함께할지 모르는 것이죠. (그렇다고 별반 달라지진 않겠습니다만...)

픽사의 힘은 정확히 3D가 무엇에 적합한지를 알았고.. 또한 정확히 세상이 어떤 작업을 원하는지 알았다는것에 있습니다. 완벽한 흥행은 완벽한 준비에서 나왔겠지요. 토이스토리 2를 다이하드보다 엄청난 액션물이라고 느낀것은 저뿐만은 아닐껍니다.

* Cars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군요.. ㅡ.ㅡ;;
2004/11/21 06:42 2004/11/21 06:42

http://www.pixar.com/theater/trailers/incredibles/index.html
http://www.disney.co.jp/incredible/index.html

픽사가 했었던 상업필름중 최초의 휴먼 캐릭터 애니메이션입니다.
단편까지 쳐도 게리가 유일한 휴먼캐릭터 였것만.. 인제 온 가족이 풀로 등장하는군요.
예전에 잠깐 티져를 보고 잊어먹고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11월 일본에서는 12월에 오픈되는군요.. 우리나라도 빠르면 연말에 볼 수 있을듯 합니다. 기대기대~~

* 아.. 픽사나 디즈니에 대해선 하고 싶은말도 많지만,, 일단은 그냥 부럽군요. 부러워부러워부러워~~
2004/10/10 00:05 2004/10/10 00:05

이곳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원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이글로 시작하는게 어울리겠네요.


The Illusion of Life - Disney Animation (Ollie Johnston, Frank Thomas 공저) 의 세번째 챕터 The Principles of Animation 에서는 애니메이터들이 알아야할 중요한 법칙을 12가지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법칙은 조금씩 변동되거나 추가되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애니메이터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법칙처럼 되어있습니다.(아쉽게도 국내에는 아직 번역된 책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 애니메이터 분께서 번역을 하시고 공개한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 글을 바탕으로 일부를 줄이고 거기에 이미지를 첨부하여 정리했습니다. (불행하게도 몇몇 장은 원문에서도 번역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 부분은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갔습니다.)

이 원칙들중 일부는 단순한 하나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지만 모두 그렇게 간단한것 만은 아닙니다. 이해를 돕고 읽기 편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거나 새롭게 의역하기도 했습니다. (즉 원문은 좀더 길고 자세합니다. ㅡ.ㅡ) 그럼 밑에서 부터 클릭하면서 보시길


1. Squash and Stretch


2. Anticipation


3. Staging


4. Straight Ahead Action and Pose to Pose


5. Follow Through and Overlapping Action


6. Slow In and Slow Out



글이 많이 길어져 남은 6가지 원칙은 다음글로 넘기겠습니다.
[ The Priciples of Animaition - 02 바로가기 ]
2004/09/09 11:21 2004/09/09 11:21

하나씩 제목을 클릭하면 주르륵 설명이 나옵니다. 스크롤의 압박으로 이런식으로 정리했네요.
이 글에 대한 설명과 다른 원칙들에 대한 설명은 이전 글에 있습니다.
[ The Principles of Animation - 01 바로가기 ]


7. Arcs


8. Secondary Action


9. Timing


10. Exaggeration


11. Solid Drawing


12. Appeal



꽤 여러부분이 축소되거나 완전히 빠지긴 했지만 이정도 정리하는것도 꽤 오래 걸리는군요. 애니메이터들마다 이 12가지 법칙에 몇가지를 더 붙이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보통 "부피와 무게"를 생각할것, "배우가 어떤 생각으로 행동하는지 표현할것"등 입니다.

또한 2D와 3D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관객이 다르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완전히 정지한 프레임이 연속으로 나타나면, 2D의 경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3D의 경우에는 화면이 정지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3D 애니메이션의 경우 "절대 멈추지 마라"라는 불문율이 하나 더 포함되기도 하죠.

원문의 맨 마지막에 있었던 글을 소개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할꼐요. 그때나 지금이나 이쪽 사람들이 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던듯 하네요..

'그러나 영광도 자부심도 없이 짜증나는 한계들만이 괴롭히던 시절, 우리는 복도를 지나가며 서로를 보고 머리를 흔들면서 동감했다. "이건 정말 무식한 방법이야"라고. '
2004/09/09 10:19 2004/09/09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