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 되는 코헨의 집, 스파가 나오는 풀에 뒤편으로는 캘리포니아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Fox에서 제작한 드라마. The O.C 시즌 1을 다 보았습니다. 치노 출신의 불행한 아이가 캘리포니아의 고급 주택가인 오렌지 카운티에 입양되면서 격게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죠.

전반적인 느낌은 조금은 어두운 비버리 힐즈라 할까요. 상류문화이긴 하지만.. 박장대소의 즐거움 보다는, 어느 삶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역경등을 다양한 극중 인물들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 에피소드는. 라이언이 오렌지 카운티에 입양되기 까지 격게되는 우여곡절이고. 그 다음에는 라이언이 메리사와 사랑하기까지.. 이런식으로 말이죠.(한 에피소드는 몇회분량입니다. 보통 7~8회분량이고. 분명히 끝나거나 그런것도 아니에요.)

세스, 메리사와 라이언

주인공은 라이언이지만. 전 보조역활인 세스가 훨씬 좋습니다. 정말 이렇게 귀여운 왕따는 처음 보는군요. 왕따라기엔 유머만점에 보드도 잘타고.. 거기다 잘생겼습니다. 라이언 보다 훨씬 매력만점이죠. 초반에 술에 취해 라이언에게 "치노에 왜 안돌아가는거야~ 여기에 훔칠 차들이 많아서 그래?" 라고 했던 발언을 제외하고는 하는 말들이 다 귀엽습니다. (나도 저런쪽으로 능력을 키웠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

여자 주인공은 그래도 메리사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메리사역을 맡은 미샤 바튼(Mischa Barton)은 실제로도 10대의 어린 배우인데 (라이언역의 벤자민 맥켄지(Benjamin McKenzie)는 20대 중반..) 식스센스에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억울하게 죽어 오바이트 하는 여자애 역활이었다고 합니다. ㅡ.ㅡ;

전체적으로 역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처음 라이언의 절박했던 상황과 그것이 해결되기까지의 흥미는 뒤로갈수록 희미해 지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애정관계를 엮어서 오렌지 카운티는 콩까루 동네같은 기분또한 들구요. 서로 좋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억지스런 상황도 좀 있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떠나서 이 드라마는 영원한 흥행 스토리.. 신데렐라의 남성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무런 희망도 없던 치노의 한 아이가. 상류사회에 편입된 초반부는 확실히 그렇습니다.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요...
2004/11/25 22:36 2004/11/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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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방금지 2004/11/26 13: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님 씨지랜드 강좌 잘 볼께요..꾸벅.